[경기/성남] 추운 겨울 생각나는 따듯한 어묵과 다양한 술이 있는 모란역 "쉼 어묵바" 방문 후기!!!

 

상호명 : 쉼 어묵바

주소 : 경기 성남시 중원구 제일로 63번길 22
            101호 (모란역 및 수진역 인접해 있음)

영업시간 : 월 ~ 수 18:00 ~ 01:00
                    금, 토 18:00 ~ 02: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매장연락처 : 070-8882-4146

주차여부 : 불가능
(인근 노상공영주차장 있음_주차지원❌)

특이사항: 화장실 남녀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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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이 급격히 쌀쌀해진 탓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더라고요.
어묵과 소주 한잔을 하기 위해 모란에 위치한
쉼 어묵바를 방문했어요.

(쉼 어묵바는 100% 부산어묵만을 이용하며
연육과 어육살의 고함량 어묵으로 퀄리티 있는
어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간판 분위기가 어두워서
매장자체에 눈길이 가지 않았는데
가게 앞에 나무로 된 입간판에 컬러감을 준
어묵탕 그림과 검정글씨로 눈에 띄게
포인트를 주셨더라고요.

주말방문 및 인기있는 소규모매장이라
웨이팅이 있었어요.

웨이팅방법으로는 매장 앞에
테이블링기계를 이용하는 방법과
테이블링 어플설치 후 웨이팅을 걸어둘 수 있습니다!
입장가능시 카톡으로 알림이 옵니다.

(저희는 늦은 시간이라 웨이팅 2팀만 기다리고
금방 입장~!!)

내부에 들어오면 화사한 조명과
블랙&우드 느낌에 양주부터 다양한 전통주까지 진열돼 있어 고급진 분위기와 감성까지
너무 좋더라고요.

테이블이 2~6 인석까지 있어
연인과 데이트하거나 회식하기에도 좋은 공간이었어요!
또한, 혼술 하기도 좋은 바 형식 테이블도
마련돼 있습니다.

주류는 소주, 맥주, 생맥주뿐만 아니라
사케, 하이볼, 전통주 그리고 잔술까지 다양하게 있어 선호하는 술을 골라 먹을 수 있어 좋은 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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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테이블 세팅으로는 간장과 생와사비 단무지로
딱 어묵 먹을 때 필요한 것만 있었어요.
주류는 소주를 시켰는데 소주잔에 벚꽃이 그려져 있는 이쁜 잔을 주시더라고요. 감성 너무 좋아요 👍👍

어묵은 셀프로 이용해야 하는데 어묵냉장고에서 원하는 어묵을 가져다가
어묵냄비에 넣어 익혀 먹는 방식이었어요.

어묵종류로는 기본 꼬불이어묵, 스페셜어묵이 있으며
따로 주문이 가능한 어묵과 치킨가라아게, 소떡소떡, 치즈볼, 모찌리도후, 어묵튀김등
다양한 안주들도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개인 앞접시로 머그잔을 주시는데
어묵과 어묵국물 먹기에 편했어요 !

꼬불이어묵(1.8)
기본 어묵으로 쫀득쫀득한 게 진짜 맛있더라고요. 부산에서 먹었던 어묵만큼 맛있던 거 같아요.

두 번째로 먹은 어묵은 새우어묵(2.2)인데
새우맛을 기대하고 먹었으나 제가 느끼기엔  
새우모양이어서 새우어묵으로 불리는 거 같았어요.

(새우맛이 나지는 않았지만 어묵은 정말 맛있더라고요)

세 번째 어묵은 문어어묵(2.2)인데
이름은 문어지만 모양은 오징어 모양이었어요.
그래도 이건 안에 문어가 들어있어 중간중간
쫀득한 맛이 더해져 더 맛있었어요 !

마지막으로 치즈어묵(2.2) 먹었는데
이름에 걸맞게 어묵 안에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한입 베어 물면 쭈욱 늘어나더라고요.
쫀득한 어묵에 고소하고 짭짤한 치즈가 정말
잘 어울리고 맛있었어요.

기본적으로 모든 어묵이 엄청 맛있고
국물이 살짝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었어요.
쌀쌀한 날에 몸도 따듯해지고 너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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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시설_ 화장실

  화장실은 남녀공용으로 돼있었고
좁지만 나름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어요.
(휴지통만 자주 비워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오늘은 모란에 위치한 쉼 어묵바에 다녀와봤는데요, 전체적으로 고급진 분위기와 따듯한 어묵에 한잔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다음에 또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단점이 있다면 배고플 때 가기에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지 않아 1차로 배를 채운뒤 한잔 더 하고 싶을 때 2차로 가시는 것이 더 좋을 거 같아요. 모란에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쉼 어묵바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