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 원산도 비치캠핑장 후기(바다뷰, 갯벌, 노을, 바람, 요리)

더 더워지기 전에 올여름 마지막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 보령 원산도 비치 캠핑장

• 이용 사이트 - C1

• 입실 13:00  퇴실 11:00  매너타임 22:00~08:00

• 매점 없음(장작은 판매) _차량 5분 이내 하나로마트 있음

• 개수대, 화장실, 1인샤워실, 냉장고, 전자레인지

 

 

 

캠핑장에 들어서자마자 관리동, 화장실 개수대, 간이개수대가 있다.(벌레가 좀 많지만 나름 깔끔~!)
메인 개수대 있는 곳에 냉장고가 있어서 음식재료나 음료, 주류등 시원하게 보관이 가능하고 전자레인지도 비치되어 있다.
수세미와 세제, 휴지, 각종 냄비와 유리잔도 비치되어 있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씻으면 불편할 수 있는데 여기는 1인샤워실이라는 점이 맘에 들었다.
비누와 물건을 넣어둘 수 있는 바구니가 비치되어 있어 속옷이나 수건 등을 넣어 둘 수 있다.
넓진 않지만 성인 혼자 들어가서 씻기에 나쁘지 않았다. 따듯한 물도 잘 나오고 관리를 중간중간 해주시는지 깔끔했다.

우리가 이용한 C1사이트 피칭완료! 평일이라 널찍하게 썼는데 C2~4 사이트는 텐트옆 주차하기에는 좁아 보인다.
그나마 C1은 옆에 여유 자리가 있어 주차는 가능!!
단점은 언덕이라 다른 텐트 있으면 차 가지고 나갔다 들어왔다 하기 힘들어 보인다.

첫끼로 먹기로 한 수제버거!  
힘들게 피칭한 후에 만들어 먹는 수제버거 역시 밖에서 요리하기란 쉽지 않네.. ㅎㅎ 덥고 바람 불고..
그래도 나름 열심히 만들어서 인지 맥주와 햄버거 한입 먹는 순간 이게 바로 힐링이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노동 후에 먹는 맥주가 꿀맛이네요. ( 다음번에는 버거킹 포자앙...ㅎㅎ)
첫끼라 햄버거 하나로는 부족해 반건조 오징어 버터구이까지 먹어주었다.

저녁으로는 캠핑에 꽃이라 생각이 드는 바베큐를 먹었다.
삼겹살과 버섯 그리고 새우구이에 소주 한잔 하니 이렇게 완벽한 캠핑일 수 없었다. (고기 먹다 보니 어느새 밤이 되었네..)
여름이라 그런 건지 여기가 풀숲이 많아서 그런 건지 벌레가 좀 많아서 불편했습니다. 벌레 싫어하신다면 힘드실 수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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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타임이 오기 전에 마무리로 불멍을 해줬습니다. 역시 불멍은 너무 이뻐 ㅎㅎ 이 맛에 캠핑 다닌답니다.
나무를 하나하나 넣다 보면 한 망을 금방 쓰더라고요^^

캠핑장 방문 후기

장점

• 신생캠핑장이라 깔끔하다.
• 냉장고가 있어 냉동식품이나 시원하게 마실 음료보관이 좋다
• 1인샤워실이라 프라이빗하게 씻을 수 있다.
• 바다와 갯벌뷰 탁 트인 전망.

단점

• 싸이트가 생각보다 좁다. ( C싸이트는 C1제외하고는 텐트옆 주차는 거의 불가능)
• 개수대 및 관리동이 생각보다 멀다.
• 바다라 바람이 많이 분다.

이상으로 충남 보령 원산도 캠핑장 내돈내산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