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 5CM 두께 비주얼 좋은 가츠동 도톤보리 맛집 "가츠동 치요마츠" 방문후기!

상호명 : 가츠동 치요마츠 -도톤보리-

주소 : 1 Chome-1-10 Sennichimae, Chuo Ward, Osaka, 542-0074 일본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오사카 가츠동 치요마츠는 5cm 두께에 일본에서 가장 두꺼운 가츠동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sns 맛집으로 유명한
가츠동 집이다.
가츠동은 일반적인 돼지고기안심 등심을 이용한 돈가스와 달리 돼지고기 허벅지 살을 이용한 튀김 요리입니다.

 

저희는 이른 저녁식사 시간에 방문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4~50분 정도 웨이팅 하고 들어갔어요.
저희 뒤로는 줄이 길어지더라고요.
주말에는 1~ 2시간 이상으로도 웨이팅 생각하시면 될 듯하네요.
(오픈런해도 웨이팅 있다더라고요...)

기다리는 동안 앞에 메뉴판이 있어 구경했는데 일본어 또는 영어 밖에 없어 아쉽다 생각했는데
직원분이 나와 한국어 메뉴판도 따로 보여주시더라고요.
다행히 한국어 메뉴판으로 편하게 주문이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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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는 다찌석 14명 정도 앉을 수 있을 정도였고, 복도가 좁아서 맨 안쪽 자리였는데 들어가기 좀 불편한 느낌 ㅎㅎ 마르신 분들은 문제없겠지만요..

주방은 오픈주방으로 되어있어 요리하는 과정도 구경할 수 있어 좋았어요.
(아쉬운 점은 위생이 엄청 깨끗해 보이진 않았음;;)

찍어먹는 양념은 5가지 가루형태로 유자, 소금, 카레, 김 와사비 , 매콤고춧가루 그리고 밥에 뿌리는 후리카케가 있었어요.

각종양념은 자리마다 있는 긴 돌로 된 접시에 덜어서 찍어먹으면 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유자, 카레, 소금이 가장 맛있었어요!

반찬으로는 베이비 오이피클 하나 나왔는데
굉장히 조금 하고 귀엽더라고요.

저희는 특상 가츠동 2500엔 (한화 약 22.700) 하나와
보통 가츠동 1350엔 (한화 약 12.300) 주문했어요.
위 사진은 특상 가츠동으로 두께가 무려 5센티에 450g으로 비주얼이 엄청나더라고요.

숙성고기를 사용해서인지 두툼한 거치 곤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리뷰 보면 퍽퍽하다는 말이 있어 걱정했었는데 제 입에는 전혀 퍽퍽하지 않더라고요.

맛은 일반 돈가스보다 부드러웠고 소스가 다양해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고, 밑에는 계란과 간장소스로 된 덮밥에 후리카케를 뿌려 같이 먹으니 꿀조합이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위 보통 150g짜리 2.5cm와 아래 특상 450g  5cm짜리 비교 확실히 두껍더라고요
2배 이상 차이나는 느낌.

개인적으로 혼자 먹기에는 보통이
적당할 거 같았어요.
특상은 양도 많고
맥주(나마비루)나 콜라도 같이 먹어야 하기 때문에
진짜 잘 드시는 분들 아니라면 보통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오사카 "가츠동 치요마츠" 방문해 봤습니다. 평일에 방문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었지만 주말에 가면 웨이팅을 오래 해야 할 듯해서 힘들 거 같긴 하네요..
하지만 다음에 또 오사카 오면 오래 기다려서라도 꼭 먹고 가고 싶은 맛집이라 추천드리고 싶네요.

100% 내돈내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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