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 오사카여행 속 느끼할 때 먹기 좋은 곱창전골 맛집 "모츠나베 다이고" 리뷰!

상호명 : 모츠나베 다이고

주소 : 1 Chome-2-19 Namba, Chuo Ward, Osaka, 542-0076

영업시간 : 오후 5:00 ~ 오후 11:00
                   매주 월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외부 모습이 굉장히 분위기 있더라고요. 저희는 웨이팅 하지 않았는데
어둑한 골목에 이쁜 불빛이 웨이팅 하면서 사진 찍으면 이쁘게 나올듯한 비주얼

 

웨이팅 많이 한다했었는데 9시쯤 방문하니 웨이팅 없고 자리도 많았었요.
자리는 4인테이블 3개와 바테이블 6개 정도 있었습니다.

 

직원분들은 한국어를 못하시지만 메뉴판이 한국어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간단한 일본어를 이용해 주문하기 쉽더라고요.
저희는 곱창전골 2인 1760엔(한화 약 16.0) 스파이시맛으로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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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자는 건더기를 건지는 국자와 국물 뜨는 국자 두 가지가 있었어요.

스파이스 맛을 시켜서 나온 건지 모르겠지만
매운 고추와 건 마늘이 나오더라고요.
더 매운 걸 원하시는 분은 추가하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불을 켜주시는데 보글보글 끓는 게 글 쓰면서 보는데도
국물에 소주 한잔하고 싶네요 ㅎㅎ
(불조절 하는 게 생각보다 너무 부드러워 잘꺼짐주의)

저희는 하이볼을 먹었는데 사실 한국인은 국물에 소주!!
소주에 조금 더 잘 어울리는 안주였어요.

재료는 막창, 고기, 양배추, 파로 간단한데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느껴졌어요.

일본음식들이 느끼했어서 걱정했는데 느끼한 속이 쫙 풀리는 맛이더라고요.
속 느끼할 때 추울 때 먹으러 오면 진짜 좋은 곳 같아요.

방문후기에 우동사리보다 죽이 맛있다는 말이 많아 죽 380엔 계란 포함(한화 약 3.5)한 개 주문해 봤습니다.
죽을 주문 하면 찬 밥과 계란 하나가 나오는데
셀프로 만들어 먹는 방식이었어요.
죽을 할 때는 건더기와 국물 덜어놓고 먹으면 되는데
국물은 꼭 남겨놓고 죽과 국물같이 먹으니
완전 꿀맛이더라고요.
꼭 꼭 드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오사카 맛집 곱창전골 "모츠나베 다이고"를 소개해 봤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 느끼한 음식이 많은 일본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속도 풀어주고
몸도 녹여주는 오사카 모츠나베 다이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저희가 같을 때는 한국분들만 있어 괜찮았는데
식당내에서 흡연이 가능해 이부분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불편할수도 있을거 같아요.